서울 영등포구가 근로 의욕과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4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구는 관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300명 ▲스쿨존 교통지도 및 등·하굣길 지도 230명 ▲금연홍보단 72명 ▲노인강사 파견 140명 등 43개 분야에서 총 1989명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3월부터 9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일부 사업은 만 60세 이상도 참여 가능하다. 근무 시간은 하루 3~4시간씩 주 2~3회로, 보수는 1인당 월 2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사진 2매와 주민등록등본, 기초노령연금 수급통장을 구비해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등 각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