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6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맞춤형 시니어 일자리 3만4000여개를 창출한다.이는 지난해 예산 588억원보다 54억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올해 시니어 일자리 지원사업은 ▲학교급식 도우미 ▲거리환경 개선 사업 ▲초등학교 스쿨존 교통지원 사업 ▲생명사랑돌봄 ▲노-노케어 ▲문화재해설사 ▲숲생태 해설 사업 ▲지역아동 지원센터 사업 ▲청소년 보호지원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일자리에 참여하는 시니어들은 1일 3시간씩 주 3일 근무하게 되며 월 평균 20만원의 보수를 받을 수 있다.경기도는 올해 시니어 일자리 사업 기반 조성을 위해 시니어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기존 16곳에서 19곳으로 확대하는 한편 베이비시터 2곳에 9000만원을 지원, 시장형 일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지난해 경기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3년도 시니어클럽 기관평가’에서 부천시니어클럽, 시흥시니어클럽, 군포시니어클럽, 남양주시니어클럽, 화성시니어클럽 등 5개 기관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수상했다. 또 정부 합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해 시니어 일자리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