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오는 27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와 수행기관 대표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일자리 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한다.오후 1시 30분부터 90여분 동안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추진 목적과 사업계획 등을 설명하고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 요령에 대해 집중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2014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25개 사업에 874명의 어르신들이 참여,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주 3~4일간 하루 3~4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주로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실버 교통 봉사단 등 공공서비스 중심의 사회적 유용성이 높은 분야를 선정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내실화에 역점을 뒀다.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만 65세 이상인 지역 내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신청자를 접수 받았으며 기초노령연금 소득 인정액, 세대주 부양가족, 전 단계 참여 여부, 상담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산 점수에 따라 참여자를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