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이달부터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 보장을 위해 일자리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어르신 일자리사업으로 31억원을 확보하고 참여자 모집을 거쳐 1400명을 선발, 다음달 1일부터 각 사업별로 9개월에서 12개월까지 진행하게 된다.올해는 지난해 18억원보다 58% 증가한 13억원을 추가 확보해 그동안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한 400명의 어르신에게 추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세종시의 올해 사업은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진입형 등 4개 유형 31개 단위 사업이며 10개의 수행기관에서 각각 운영하게 된다.세종시 강희동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 일자리사업은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소득도 올릴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의 역점 사업”이라며 “고난과 역경을 딛고 현재의 풍요로운 시대를 만들어 낸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노후 일자리를 확대 및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