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가 오는 11일 오후 2시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의 인력 채용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14년 장년 취업인턴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올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장년 취업인턴제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부산상의는 이번 인턴제를 활용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에 장년층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미취업 장년층(만 50세 이상)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알선해 지역 고용시장에 선순환 활력을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설명회에서는 장년 취업인턴제 활용 방안에서부터 각종 지침, 서식 작성법에 이르는 실무적인 정보를 모두 제공하고 기업 상담 및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이와 함께 부산상의는 사업 운영 취지를 살려 부산의 많은 기업과 장년 취업자들이 사업에 참여해 인력 채용과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한편, 장년 취업인턴제는 장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인턴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기업에는 의욕과 경쟁력 있는 장년층 인력에 대한 채용 기회를 확대하는 장년 고용촉진 사업의 일환이다.사업 참여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이며, 인턴 신청일 현재 미취업 상태에 있는 만 50세 이상(196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장년층이다.이 사업을 활용해 장년 인턴을 고용한 사업장은 최대 4개월간 80만원 한도 내에서 인턴약정서상 약정임금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정규직 전환 시에는 6개월간 월 6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