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4년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을 공개 모집해 지원한다.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은 서울시가 ‘생활 속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민간·공공 평생교육기관, 협동조합 등을 지원하는 정책 활동이다.시는 매년 신청을 받아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네트워크 사업, 시민제안 사업, 주제지정 사업, 전문대연계 직업특화 사업 등 총 4개 분야에서 100개 사업을 지정해 지원할 예정이다.네트워크 사업은 자치구를 중심으로 대학, 기업, 민간단체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직업훈련-고용연계사업, 학습·마을공동체 운영, 인문학 등 시민교양과정, 지역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시민제안 사업은 민간단체 등 시민이 제안하고 참여하는 사업으로 직업훈련 양성과정, 인문학, 예술문화, 서울학, 민주시민교육, 부모교육, 청소년 멘토링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선정한다.주제지정 사업은 장애인, 한부모가정, 학업 중단 가정, 베이비부머 세대 등 취약 계층의 원활한 사회 적응과 직업훈련 등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중점 발굴한다.전문대연계 직업특화 사업은 서울시 소재 전문대학에 그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직업훈련프로그램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1개 전문대학을 통해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확대할 방침이다.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직장인 및 중년 남성 등을 위한 야간·주말프로그램 ▲베이비부버 세대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민주 시민의식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공모사업 신청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민간·공공 평생교육기관과 협동조합 등으로 1개 기관은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다. 1개 사업당 지원 금액은 네트워크 사업은 900만원 내외, 시민제안 및 주제지정 사업은 500만원 이내, 전문대연계 직업특화 사업은 2500만원 내외다. 총 사업비는 6억원이다.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4층 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관할 자치구 평생교육 담당부서를 경유해 받는다.문의 : 서울시 평생교육과 (02)2133-3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