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대기업에서 퇴직한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소장 양금승)는 27일 “산하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의 주도로 퇴직한 중장년 구직자들의 재취업을 위한 전략교육과 맞춤형 기업 알선 등 재취업 전 과정을 패키지 방식으로 무료 지원하는 ‘중장년 재도약(Re-Bounce)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중장년 재도약 프로그램은 총 20시간, 3개의 모듈로 구성되었으며, 경력분석→재취업 전략수립→취업능력 향상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기술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또한 취업동아리를 만들어 교육생간 지원회사 선별, 연봉정보 등 취업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희망센터의 전문컨설턴트가 맞춤형 기업을 알선해 취업 연계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대상자는 40세 이상의 퇴직자 중 취업 희망자이며, 교육은 올해 매월 1회, 연간 총 10회에 걸쳐 실시된다.중소기업협력센터는 이달 25~27일 삼성전자, GS칼텍스, 롯데상사 등 주요 대기업에서 퇴직한 재취업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1기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양금승 협력센터 소장은 “중장년 퇴직자들의 축적된 경륜과 전문성을 중소기업의 눈높이에 맞춰 활용케함으로써 채용 기업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장년 재도약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의 전경련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www.fki-rejob.or.kr, 02-633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