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가 귀어·귀촌 등을 위해 친환경 새우 양식 기술 전수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서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기존 양식보다 연간 생산량을 30~50배 높일 수 있는 친환경 새우양식 기술 과정으로, 정원 30명에 2배 이상의 지원자가 모이는 등 교육에 대한 열풍이 뜨거웠다.이에 서해수산연구소는 교육 정원을 40명으로 증원하고 이외에 교육받기를 희망하는 어업인들에게 이론 과정을 개방할 예정이다.예비 창업자들은 ▲양식이론 ▲양식시스템 설계 및 제작 실습 ▲사육관리 등 전반적인 기술을 교육받으며, 수료 후 독자적인 친환경 새우양식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또 충실한 교육을 위해 친환경 양식에 관한 최신 정보를 담은 기술지 <친환경 새우 양식>(130쪽)를 새로 발간해 제공한다. 교육은 오는 14일부터 한달간 이뤄질 예정이다.서해수산연구소 해역산업과 조영록 박사는 “이번 교육을 받은 모든 교육자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