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다이닝그룹 킹콩마더스김밥 제공

친환경 김밥전문점 브랜드인 킹콩마더스김밥은 단무지를 뺀 김밥인 ‘마더스계란김밥’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킹콩마더스김밥의 대표 메뉴인 이 김밥은 단무지를 뺀 대신 계란 지단을 얹은 프리미엄 김밥(1줄 4800원)이다. 속재료에 따라 소불고기, 매콤참치, 베이컨, 돈가스 등 4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마더스계란김밥은 단무지가 들어간 오리지널김밥, 참치샐러드김밥과 매콤불고기김밥, 스팸날치알김밥에 비해 가격은 1000~2000원가량 비싸지만,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비위생적인 생산 과정과 화학 약품 첨가 등의 이유로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식자재인 단무지를 넣지 않아 맛과 위생 면에서 차별화된 점 또한 고객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더스계란김밥은 단무지를 뺀 김밥 외에도 무농약 쌀, 국내산 고랭지 배추김치, 튀기지 않은 생면, 직접 끊인 육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인스턴트 음식을 먹이면서 고민하는 어머니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다.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음식을 내놓고, 오픈 주방을 통해 조리과정을 공개해 신뢰감을 높였다.

한편 킹콩마더스김밥은 현재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현재 서울 홍대와 부산 서면·연산동에 매장이 있으며, 오는 8월 수원역에도 매장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