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은 과도한 두뇌피로, 수면 및 운동부족 등으로 면역능력이 떨어져 감기, 비염, 축농증, 소화불량 등의 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다.

특히 코막힘으로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 경우는 더욱 치명적이다. 이러한 질환이 지속될 경우 수능 당일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원장의 맨발 걷기에서 온수목욕까지, 수험생 건강수칙 6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맨발로 걷자. 흙바닥, 돌바닥을 맨발로 걸으면 두통, 졸음이 사라지고 소화능력이 회복되면서 코막힘이 호전돼 비염 증상이 개선되니 체험해 보기를 권한다.

둘째, 급하더라도 식사는 천천히 하자. 천천히 한 수저씩 적게 먹으면 소화와 영양공급에 도움이 된다. 밥맛이 없을 때는 성장기 분유나 두유, 쥬스 한잔으로 해결해도 좋다.

셋째, 틈틈이 운동과 휴식을 취하자. 몸과 마음에 주는 운동과 휴식은 다시 공부에 집중 할 수 있는 활력으로 다가온다.

넷째, 공부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자. 시래기, 돼지 대창, 쓴 야채, 도토리, 메밀, 아귀 등은 공부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다.

다섯째, 목욕을 통해 몸의 순환을 원활히 하자. 집중이 안되고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면 온수 목욕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은 자기 관리의 기본이다.

여섯째, 한방 비법을 활용하자. 예로부터 청뇌백호탕, 수화이제탕을 통해 노폐물과 열독을 제거해 몸과 두뇌, 정신을 맑고 밝게 할 수 있다.

또한 청뇌환, 청뇌단, 청뇌고 등의 한방 처방은 컨디션에 따라 복용하면 장기간 학습 및 자기 관리가 중요한 수험생의 집중력, 수면부족에 의한 피로회복, 맑은 머리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원장은 “수험생의 환절기 건강관리는 기본에 충실한 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며 “잘 먹고, 잘 자고 적당히 운동하는 기본 위에 엄마의 정성과 한의사의 조언이 더해진다면 좋은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