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비염’으로 고생하던 대학생 김모(23)씨는 꽃피는 계절이 되면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을 한다. 올해에는 유난히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심해 근처의 한의원을 방문했다가 어렸을 적 완치했던 ‘아토피’ 피부염이 남아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현재의 알레르기성 비염이 사실은 피부염의 이환으로 나타난 ‘아토피’라는 것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대부분 영유아기에 시작하는 가려움을 동반하는 만성 재발성 습진 질환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인 아토피 발생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가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만성적으로 건조하며 소양감이 심하고 반복적으로 재발하며 긁는 행동으로 인해 쉽게 피부염이 유발돼 진물 및 이차 감염의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 등의 질환처럼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발생 또는 악화되는 질환이다.

음식으로도 증상 악화돼
아토피 피부염은 음식물 섭취 만으로도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식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음식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직접 유발하는 경우도 있고, 알레르기 반응이 없더라도 증상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다.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음식물은 계란, 우유, 땅콩, 밀가루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꽃가루가 날리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겪는 환자라면 더더욱 아토피 피부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올바른 식습관 관리와 더불어 맑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 3대 증상을 보이는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나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식생활 관리를 통해서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에 노출되더라도 항원, 항체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면역체계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그렇지 않으면 만성적으로 비염 증상이 지속되며, 코가 심하게 막힐 경우 산소 부족으로 인한 두통, 멍함, 집중력 저하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아토피치료를 특화 병원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 등으로 나타날 수 있는 아토피 피부염이 사실은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으로 인해 독소물질의 체내 유입과 인체의 면역력 교란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자 개개인의 질환에 맞춘 1:1 상담을 통해 ‘유산균’이 포함된 청열해독산을 처방하고 있다. 청열해독산은 유산균6종과 바실러스균으로 발효한 한약으로 제주도 청정지역에서 나고 자란 한약재를 기본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한 안전성이 검증된 한약재만을 사용하고 있다.

청열해독산은 6종류의 유산균이 포함돼 있으며 제주도 청정지역에서 나고 자란 한약재를 기본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한 안전성이 검증된 한약재만을 사용하고 있다.

아토피한의원 하늘마음한의원 대전점 이은영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은 습하고 무더운 여름에 악화되고, 꽃가루나 미세 먼지 등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환자는 봄에 악화되는 경향이 많다. 이에 본인의 증상을 살펴보고 취약한 계절에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