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시청률 30% 넘어서...

KBS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의 시청률이 30%를 넘어 31.1%(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까지 껑충 뛰어오르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했다. 이 가운데 이제 드라마 속 치킨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부탁해요 엄마> 시청률 30% 돌파 소식에 드라마 속 커플의 관계에서부터 출연자들의 패션, 소품, 심지어 드라마 속 등장하는 치킨에 이르기까지 많은 요소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탁해요 엄마' 열풍을 30%의 높은 시청률만큼이나 여기저기에서 발견되고 있는 것이다.

이 드라마 속에서 선혜주(손여은 분)의 어머니 홍유자(남기애 분)가 운영하는 가게가 바로 국내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로 오랜 인기를 받아온 '돈치킨'이다.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속 주요 장면에서 돈치킨을 계속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지난 10월 극중 형규(오민석)가 혜주의 과거를 아는 장면이 유자가 운영하는 돈치킨 점포 앞에서 벌어지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돈치킨은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의 제작 지원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돈치킨의 제품과 매장을 통해 고객과 예비창업자에게 어필하고자 했던 본사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그랬던 것이 이번 <부탁해요 엄마>가 시청률 30%를 넘기면서, 이에 힘입어 더욱 큰 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되었다. 돈치킨은 제작지원에 나섰던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시청률 30% 돌파로 지난 2000년대 후반 국내 오븐구이 치킨 시장의 강자로 올라선 이후 제2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돈치킨은 지난 해 중국 시장 진출 이후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거듭나고 있다. 중국 베이징(北京)을 시작으로 톈진(天津) 등 올해까지 현재 8개가 개설됐다. 2016년에는 중국에서 100개 매장까지 확대할 계획에 있으며, 또 지난 주에는 베트남 1호점이 문을 열면서 동남아 진출까지 이룬 명실공히 진정한 '글로벌 프랜차이즈'가 됐다. 한편, 국내시장에서는 카페형 매장 모듈인 ‘돈치킨 펍’을 내놓으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치킨 전문점 공간을 만들어냈고, 이를 통해 많은 예비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돈치킨의 최소연 마케팅팀장은 "돈치킨이 제작지원에 나선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가 시청률 30%를 넘기며 사랑을 받았듯이, 돈치킨 역시 창업시장과 치킨업계에서도 사랑받는 브랜드로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