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비큐 평택팽성점 점주 이정화씨 부부. 출처=BBQ
비비큐 평택팽성점을 운영하는 이정화씨(31세)는 29살 어린 나이부터 사업에 뛰어들었다. 학습지 교사를 하다가 호프집, 조개찜집 등 외식업 매장을 운영했지만 생각처럼 장사가 잘 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씨는 혼자 힘으로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힘에 부쳐 안정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꿈꾸게 되었다. 그래서 교촌치킨과 BBQ 중 고민했는데 BBQ의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교육시스템이 마음에 들어 BBQ를 선택하게 됐다. 그렇게 비비큐 평택 팽성점을 인수해 사장님이 된 이씨는 남편과 함께 매장을 운영한지 약 10개월이 흘렀다. 그녀는 비비큐를 운영하고 있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한다.  
 
치킨대학을 통해 자신감 상승
 
치킨대학에서 ‘BBQ가 답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이씨. 호프집, 조개찜집 창업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킨대학에서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되었다. 특히 매장 홍보/마케팅 교육이 인상 깊었다. SNS를 활용한 매장 홍보 방법 등을 배운 것은 지금 매장을 운영하면서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치킨대학은 이씨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고마운 곳이다. 특히 QCS(Quality, Cleanness, Service) 교육은 지금도 이씨 매장의 기본이자 원칙이다. 치킨대학에서의 교육을 발판 삼아 항상 매뉴얼을 철저히 지키고, 튀김유인 올리브유 관리도 잊지 않는다. 물론 고객들에게 친절한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가장 강력한 힘, 열정
 
전에 했던 사업들이 실패해 비비큐는 꼭 성공 시키고 싶다. 현재 매장이 있는 건물의  2층에 집을 얻어 살고 있을 정도로 BBQ에 올인 하고 있다. 마감을 하고 샤워를 하다가도 주문이 들어오면 매장에 다시 내려가 치킨을 조리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다행히도 매장 주변에 미군기지가 들어서고 있고, 아파트도 900세대가 들어올 예정이라 매출은 걱정하지 않는다. 상권을 잘 선택한 것이 성공의 시작이었다.
 
 ‘2만원의 행복’ 메뉴 판매
 
비비큐 평택팽섬점에는 ‘2만원의 행복’ 이란 메뉴가 있다. 이씨의 자체 프로모션 메뉴인 이 메뉴는 황금올리브치킨, 치즈스틱, 콜라 1.25리터로 구성되어 있다. MMS를 배포해 홍보할 때 마다 10~20% 가량의 매출이 올라간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등 기간에 자체 프로모션을 진행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배달 할 때 마다 전단지를 배포하고, 추가로 전단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매장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g마켓을 활용한 효과는 아직 그리 크진 않지만 꾸준히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타깃별 판촉물 등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공부하고 있어, 추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10년 운영해서 건물주가 되고 싶어요
 
이씨는 “비비큐 10년 하면 건물 하나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늘 주변사람들에게 자랑한다. 실제로 비비큐 평택 팽성점은 월 3700만원 정도의 매출을 내고 있다. 지금의 매출을 10년 간 유지 한다면 자신 명의의 건물 하나는 쉽게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을 하게 됐다. 또한 현재 5살‧6살인 자녀들이 성장해 대학교에 들어갈 때 원하는 것을 고민 없이 다 지원해줄 수 있는 멋진 엄마가 되는 꿈에도 점점 근접하고 있다는 생각에 매일매일 더 신나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