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렉서스코리아

렉서스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1월 11일(현지시간) 막을 올린 2016년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모토쇼)에서 신형 럭셔리 쿠페 LC500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렉서스를 새로운 장으로 이끄는 플래그쉽 쿠페로서 탄생한 LC500은 2012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 출품했던 컨셉트카 LF-LC를 양산화 시킨 모델이다.

특히 이 차는 럭셔리한 인테이러를 갖춰 눈길을 잡는다. 운전석은 운전자와 자동차의 일체감을 조성하는 드라이빙 포지션으로 페달 배치, 스티어링 휠 기울기, 시트의 홀드성 등을 철저한 주행에 근거하는 세부를 중시한 레이아웃으로 구현했다.

변속기 시스템이나 직감적인 조작에 대응한 차세대 멀티미디어를 조작계에 채용했다. 스테어링 휠은 잡는 위치에 맞추어 단면 형상을 치밀하게 변화시켜 손에 딱 익숙해지도록 배려한 점도 돋보인다. 패들 시프트에는 마그네슘 소재를 사용해 조작성과 질감이 어우러져 드라이빙의 즐거움이 높아지도록 연출했다.

조수석은 사람을 감싸면서 차량 전방에 시각적으로 넓어지는 것을 느끼게 하는 개방적인 공간 만들기를 목표로 했다. 차체 골격을 고려해 개발된 오디오 시스템의 채용 등 높은 품질의 대접 공간을 제공한 점도 이목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