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은 오는 17일까지 ‘장년친화직장 만들기’에 참여할 기업들을 모집한다.

장년친화직장 만들기는 60세 정년제 도입에 따른 제도 안착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에 자율적 인사제도 개편, 임금피크제 도입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

지난해에 처음 도입돼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올해는 대상을 넓혀 120개으로 확대한다. 지원 대상 업체(비율)는 중소기업 60%, 대기업 20%, 공공기관 20% 이내다.

비정규직을 포함해 50세 이상 근로자 비중이 전체 근로자의 10%를 초과하는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기업(공공기관 포함)이면 참여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4000만원 지원받는다.

노사 공동으로 신청하거나, 장년 근로시간단축을 희망하는 기업 등에는 심사 가점이 주어진다.

반면에, 고용보험 미가입 및 고용보험료 체납 사업장, 2013년부터 현재까지 고용보험기금 및 보조금 부정수급 기업, 2015년 사업포기 사업장들은 신청할 수 없다.

지원 분야는 ▲임금피크제 도입 ▲장년친화 인사제도(승진·직무·직급체계) 개편 ▲장년근로시간 단축 ▲장년 적합직무 발굴 ▲숙련전수 시스템(멘토제, 역멘토제 등)이다. 문의 노사발전재단 재정지원TF팀 (02)6021-1336, 1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