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 모리츠 PwC 차기 글로벌 회장. 출처=PwC

글로벌 회계컨설팅 업체인 영국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7일(현지시간) 밥 모리츠 미국 회장을 차기 총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모리츠 신임 총괄 회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4년 임기의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모리츠 회장은 PwC 미국법인의 시니어 파트너를 겸임하고 있으며 지난2009년 미국 법인회장에 선출되고 2013년 초 재선임돼 4년임기의 미국 회장을 연임하고 있다.

PwC가 공개한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1985년 PwC에 입사한 이후 1995년에 파트너로 승진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그는 품질 보증 책임과 204년부터 2006년까지 뉴욕 사무소의 매니징 파트너를 역임했고 PwC 일본 도쿄에서도 다양한 유럽과 미국 금융 서비스 기관에 3년간 자문 업무를 맡았다. 그는 그 동안 자본 시장, 보험, 투자 관리,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모리츠 회장은 뉴욕 주립대학교 오스위고 캠퍼스를 졸업하고 현재 2명의 자녀와 뉴욕의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 거지하고 있다. 미국 공인회계사협회의 회원이다.

PwC는 전 세계 157개국에서 20만8000명 이상의 회계 자문 전문가가 속해 있는 글로벌 회계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