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한국은행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올해 2월 수입물가가 전월대비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6년 2월 수출물가 및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각각 0.8%, 1.6% 상승했다. 반면 전년동월 대비로는 수출물가 및 수입물가 각각 2.0%, 7.4% 하락했다.

▲ 출처=한국은행

2월 수출물가는 원화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환율은 1201.67이었지만 지난달에는 1217.35로 전월대비 1.3%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3.9% 상승했으며 공산품의 경우 석탄및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 출처=한국은행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1월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26.86달러였지만 지난달에는 28.87달러로 전월대비 7.5% 올랐다.

원재료는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3.7% 뛰었으며, 중간재는 제1차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 역시 전월대비 각각 2.2%, 0.5%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