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만드는 간행물인 "도서관 이야기"의 2016년 표지 그림이 김덕기 화가의 작품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라는 별칭이 있는 김덕기 화가는 따뜻한 가족에 대한 사랑과 일상의 행복을 주제로 그림을 표현한다. 

"도서관 이야기"는 지난 2014년과 2015년에도 일러스트레이터인 밥장과 설치미술가이자 화가인 안윤모 작가와 함께 표지 디자인을 꾸민 바 있다. 

올해 표지에 참여하는 김덕기 화가는 1998년 <시간, 세월, 인생, 나이>라는 개인전을 시작으로 매년 개인전을 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걷다> 이외에 다수의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김덕기 화가는 한국화 화법에서 유화 화법으로 화풍을 바꿔 짙은 색감을 중심으로 따뜻함이 전해지는 작품을 주로 만들었다. 그렇게 해서 '즐거운 우리집' 시리즈와 '가족' 시리즈를 만들었고 화단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월간지 "도서관 이야기"는 어린이와 청소년 도서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도움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예술가들과 협업해 만든 표지그림은 1년동안 작품을 모아 다음해 달력으로도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