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학 어린이 건강 동화책 ‘안녕하세요! 띵동 선생님’ 표지 사진

한의사들이 직접 쓴 국내 최초 한의학 어린이 동화책이 국내에서 출판 된지 2개월 만에 인도네시아에 이어 중국에도 수출됐다.

도서출판 리젬은 한의학 어린이 동화책 '안녕하세요! 띵동 선생님'이 출간 두 달 만에 중국 출판사(Jiangxi University and Colleges Press)로부터 해외 수출의뢰를 받고 판권을 계약했다고 2일 밝혔다. 총 5만부가 수출되며 판매 완료 후에도 추가로 책자를 공급하기로 했다.

'안녕하세요 띵동 선생님'은 평소 어린이 건강에 관심이 많은 한의사들이 '어린이건강동화제작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3월 출간한 어린이 건강 동화책(총 10권)이다.

책은 한의사 띵동 선생님이 등장해 아이들에게 성장과 발달, 알레르기 비염, 상처, 감기, 복통, 아토피, 비만, 야뇨증, 응급처치, 관절 외상 등 어린이의 건강한 생활 습관과 치료법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리젬 관계자는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출판사(PT Gramedia Pustaka Utama)로 판권을 수출한데 이어 두 번째 해외 수출"이라며 "한의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건강동화제작위원회는 해외 판권 수익으로 발생하는 수익금 모두를 한의학을 통한 다양한 어린이 건강증진사업과 기부 등에 전액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