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서가 다르면 업무가 다르듯 직군에 따라 어울리는 가방과 시계는 따로 있다. 출처=몽블랑

비즈니스맨에게 있어 옷차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단정하고 깔끔한 인상을 전해야 하는 건 공통 사항이지만, 부서가 다르면 업무가 다르듯 직군별 스타일링 전략도 달라야 한다. 일반 사무직은 블랙과 같은 어두운 계열의 아이템을 선택해 차분하고 점잖은 룩을 연출하는 게 좋고, 영업직은 활기차고 자신감 넘쳐 보이는 네이비 혹은 블루 컬러 스타일을 권한다. 광고·홍보 계열에 종사한다면 트렌디하고 개성 있는 인상을 전하는 것이 관건. 먼저 직군에 따라 어울리는 수트와 구김 없는 셔츠, 깨끗한 구두가 준비되었다면 이제 가방과 시계로 화룡점정을 찍을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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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무직

▲ 중후한 멋이 있는 마이스터스튁 싱글 거셋 브리프케이스 스몰 모델(좌)과 바론첼리 헤리티지. 출처=몽블랑, 미도

점잖은 룩을 연출하기엔 블랙만큼 훌륭한 색도 없다. 몽블랑의 마이스터스튁 싱글 거셋 브리프케이스 스몰 모델은 깊이감이 느껴지는 블랙 컬러와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양옆을 눌러 여닫을 수 있는 잠금장치가 있고, 34×25.5cm로 태블릿 PC와 간단한 서류를 보관하기에 알맞은 크기다. 소가죽으로 제작했으며 가격은 112만원이다. 다이얼부터 스트랩까지 블랙 컬러를 사용한 미도의 바론첼리 헤리티지 또한 진중한 멋이 일품인 제품. 직경 39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42시간 파워 리저브 기능의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가격은 141만원.

 

영업직

▲ 활기찬 인상의 브라이언트 라지 레더 브리프케이스(좌)와 재즈마스터 오토 크로노. 출처=마이클 코어스, 해밀턴

자신감 넘치고 활기찬 인상을 전하기 위해선 네이비 컬러가 제격이다. 마이클 코어스의 브라이언트 라지 레더 브리프케이스는 생기 넘치는 겉모습은 물론 실용성 또한 훌륭한 제품이다. 가방 뒷면에 외부 포켓이 있어 자주 사용하는 핸드폰이나 지갑을 보관하기 좋고, 탈착 가능한 어깨 끈을 제공해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60만원대. 마이클 코어스의 브리프케이스와 어울리는 시계는 해밀턴의 재즈마스터 오토 크로노. 직경 42mm의 큼지막한 케이스와 블루 다이얼의 조화가 당당한 분위기를 전한다. 시, 분, 초, 날짜,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있다. 가격은 226만원.

 

광고·홍보직

▲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타운샌드 브리프케이스(좌)와 다이아마스터 그란데 세컨드. 출처=유니페어, 라도

날 선 감각을 뽐내는 광고·홍보직은 가방과 시계 하나도 남다르게 선택한다. 영국의 유서 깊은 가죽 브랜드 루써포드의 타운샌드 브리프케이스는 차별화된 감각을 드러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착용 습관에 따라 색이 변하는 베지터블 태닝(vegetable tanned) 레더를 사용해 나만의 가방을 만들 수 있고, 황동 바(bar)가 달린 덮개와 고급스러운 질감의 스웨이드 안감을 사용해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았다. 가격은 119만원. 라도의 다이아마스터 그란데 세컨드 역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시계다. 두 개의 서브 다이얼이 겹쳐 있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의 케이스를 적용했다. 가격은 3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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