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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어떤 것이 있나3월 SETEC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등 서울 부산 등 3~4월에 박람회 집중

창업이 가장 붐을 이루는 시기는 3~5월사이다. 봄과 함께 창업 시즌이 활짝 열리면서 전국 각지에서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도 잇따를 전망이다.

오는 1월 5일부터 3일간 서울무역전시장(SETE)에서 열릴 ‘제43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를 시작으로 3월 2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개최하는 ‘제39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진행된다. 또한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spring’를 비롯 대구 부산 등 지방의 주요 도시 박람회도 3~4월중에 집중돼 있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은 ‘창업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애로점이 바로 업종 선정’이라고 말하며 ‘업종 선정에서 성공하려면 창업 및 프랜차이즈 박람회는 필수 활용 코스’라고 강조한다.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서는 100~200여개 이상 브랜드가 한꺼번에 참여하므로 창업자가 6개월 이상 발로 뛰어도 만나기 어려운 브랜드를 단 몇 일만에 한 자리에서 상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의 경우 2017년 시작을 알리는 아시아지역 첫 창업박람회이다. 또한 2017년 창업 트렌드를 가장 먼저 반영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100~200개 브랜드 참가하는 박람회는 업종 백과사전
2017년 첫 박람회 주목되는 브랜드는?

서울무역전시장(SETE)에서 열릴 ‘제43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100여개 업체 250여개 부스로 본도시락, 바른치킨, 카툰공감, 코인락스타노래연습장, 커피베이, 진이찬방 등이 참가한다. 아울러 로드스타자문, 한국세무사협동조합 등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에 관련된 노무, 세무 컨설팅을 제공하는 업체도 참가한다.

그 중 깨끗한치킨 브랜드 ‘바른치킨’의 경우 지금껏 창업박람회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컨셉의 부스로 이목을 끌 예정이다

2016년 94호점을 오픈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바른치킨’은 기존의 1:1상담과 시식이 진행되었던 부스와 달리, 관람객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갤러리형 부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갤러리 내부에는 ‘바른치킨’이란 주제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다양한 컨텐츠, 가맹점주들의 사진, 영상작품 등을 준비, 행사부스에 전시해 큐레이터가 설명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바른치킨은 기름 한 통(18L)에 치킨 58마리만 튀기는 ‘58오일체인지 시스템’을 통해 깨끗한 기름관리로 이름을 알려 신뢰를 받고 있는 치킨브랜드로 특히 작년 한해 업종변경을 원하는 사업자들의 투자비와 시간을 절감시켜 재창업을 돕는 창업솔루션을 제공해 큰 이슈가 되었다.

혼밥이어 혼술 혼놀 아이템 대거 출전
나 홀로 열풍은 2017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혼밥(혼자 밥 먹기), 혼술(혼자 술 마시기)이 늘어나면서 편의점과 1인 좌석을 갖춘 음식점이 더욱 성장할 조짐이다.

개인 점포 형태로 주요 지역에 국한돼 있던 1인 식당이 이제는 프랜차이즈 업계로도 확산되는 추세며, 만화방카페, 코인노래방 등 혼놀하기 편한 업종들에 사람이 몰리면서 관련 아이템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혼자서 먹기 힘든 업종이란 인식을 깨고 가성비는 높이고, 싱글족을 타깃으로 전문화 한 외식브랜드들이 출전해 화제다.

샤브샤브 메뉴로 유명한 ‘채선당’의 1인 샤브샤브요리전문점 ‘샤브보트’는 기존 채선당을 ‘미니멀’한 콘셉트로 집약시킨 브랜드이다.

부피는 줄이되 실속은 더한 것이 특징으로 친환경 채소와 호주 청정우 사용은 기존 채선당과 같지만 여기에 소고기 커리와 토마토 육수를 새롭게 추가해 업그레이드된 샤브샤브를 1인 메뉴로 내놓는다. 샤브보트는 박람회를 통해 가맹비(1000만원)와 교육비(700만원)를 무료로 가맹계약 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테이크아웃 스테이크전문점 ‘스테이크보스’ 또한 예비 창업자들에게 1인 가구와 가성비 트렌드에 최적화된 브랜드의 특징을 전하고 차별화된 운영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음료, 에이드, 맥주 등을 담은 전용 용기에 다양한 부위의 메인 스테이크를 얹어 한 컵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닉 야시장 콜라보업종도 눈에 띄어
에스닉 푸드란 베트남‧태국‧대만‧멕시코 등 다양한 민족의 음식을 말한다. 지금까지 에스닉 음식점은 도시의 젊은 고소득 엘리트들이 즐기는 소수를 위한 음식문화였다. 하지만 최근 에스닉 음식이 야시장 컨셉을 만나 대중화 시대를 열고 있다. 지나치게 고급스러워 부담스럽던 인테리어의 거품을 빼고, 음식도 실용적인 수준으로 가격을 낮춘 것이 공통적인 특징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동경야시장’을 비롯해 ‘베트남노상식당’ 같은 야시장 컨셉의 브랜드가 참가해 브랜드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각 나라의 야시장 콘셉트를 표방한 포차형 에스닉 주점들은 스몰비어처럼 음식 양이 적고 안주 당 가격은 평균 3천원에서 1만원 이내로 저렴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박람회 꿀TIP!
부대 행사를 적극 활용하라

박람회 기간은 보통 3일 정도. 예비창업자들은 대개 하루 정도 박람회장을 방문해 시식하고 브로셔를 수거한다. 그런데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려면 하루가 짧다.

박람회 장에서는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사업설명회를 비롯 다양한 주제의 창업 강좌가 열린다. 부대행사에만 매달리면 박람회 관람 시간이 부족하니 일정표를 미리 체크해서 관심 있는 강좌나 행사를 이용하도록 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성공적인 창업준비, 안정적인 점포 오픈, 수익성 높은 점포운영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자금에 맞는 상권 및 입지분석 방법부터 매출증대를 위한 온라인마케팅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후속 행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박람회가 끝나면 많은 브랜드들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1대1 상담 및 방문이 부담스럽다면, 관심 브랜드들의 사업설명회를 적극 활용하도록 한다. 상세한 정보를 얻고 해당 회사 분위기를 통해 회사 경쟁력을 추정할 수 있다.

회사를 방문하면 설명회장만 보지 말고 사무실 분위기, 사무실에 부착된 각종 표어나 포스터, 직원들의 태도 등을 살펴보도록 한다. 경쟁력 있는 회사인지 여부를 알 수 있다.

이효정 기자  |  hyo@econovill.com  |  승인 2017.01.03  1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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