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서울모터쇼 삼천리자전거 부스 전경 / 사진 = 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박람회 ‘2017 서울모터쇼’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삼천리자전거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부스를 꾸미고 전기자전거 ‘팬텀’ 시리즈를 필두로 로드 자전거와 산악용 자전거(MTB) 등 총 28종의 신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번 모터쇼의 주요 테마라고 할 수 있는 친환경 차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사의 전기자전거 ‘팬텀’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워 전시했다. 또 프리미엄 브랜드 ‘아팔란치아’의 로드 자전거 ‘XRS’ 및 MTB ‘칼라스’ 시리즈 등 28종의 2017년 신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이 밖에도 유아용 세발 자전거로 큰 인기를 끈 유모차 형 세발 자전거 '모디'와 '쥬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번 모터쇼에서 주목 받고 있는 친환경 차종인 전기자전거 ‘팬텀’시리즈를 대대적으로 전시하고 관람객들의 시승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전기자전거의 대중화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 100만원 이하의 전기자전거 ‘팬텀 제로’를 최초로 선보여 모터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자전거 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전기자전거 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번 모터쇼에 전기자전거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 31일 오후 삼천리자전거 부스에서 배우 류준열이 팬사인회를 열고 있다. / 사진 = 이코노믹리뷰 DB

삼천리자전거는 지난달 31일 자사 전속 모델인 류준열과 함께 ‘팬 사인회’도 개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