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전국서 봉축법요식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3일 전국 2만여개 사찰에서 진행. 이날 오전 10시 조계사에서는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이 진행. 조계종은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뜻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성소수자, 이주노동자 등을 법요식에 초청한 것으로 전해져.

◆ 대선후보, 마지막 토론회서 격돌

2일 저녁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마지막 대선후보 토론회 개최. 5명의 대선후보들은 복지·교육 정책과 국민통합 방안을 두고 토론 펼쳐. 초반 후보간 각종 정책을 두고 검증작업이 이어졌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네거티브 토론’으로 변질됐다는 지적도 제기.

◆ 마이크로소프트 ‘999달러 노트북’ 선봬

마이크로소프트(MS)가 2일(현지시간) 학생 고객층을 타겟으로 999달러(약 113만원) 노트북인 ‘서피스 랩톱’ 출시. MS에 따르면 13.5인치 크기의 이 제품에는 새로운 윈도우 10S 운영체제와 함께 픽셀 센스 디스플레이 기능이 적용. 무게는 1.26kg으로 애플 맥북에어보다 가벼워. 기본 모델은 CPU 인텔코어 i5, 저장 공간 128GB, 4GB 램 등으로 구성. 상위 모델은 CPU 인텔 코어 i7, 저장 공간 1TB, 16GB 램 등.

◆ 中 진짜 사드보복···“둥펑-41 정식 배치” 경고

중국이 한국의 사드 배치에 반발해 사정거리 1만4000km 수준의 핵탄두 대륙간 탄도 미사일 ‘둥펑-41’을 실전 배치하겠다고 경고. 2일(현지시간) 환구시보(環球時報)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대한 항의 방법으로 군사적 수단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보도. 둥펑-41은 핵탄두 최대 10개를 장착한 채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

◆ ‘탈당사태’ 바른정당 후원 건수는 급증

지난 2일 바른정당 의원 13인이 집단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유승민 대통령 후보에 대한 후원건수는 오히려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며 당원가입도 증가세. 대부분 10만원 미만의 소액 후원이지만 민심(民心)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

◆ 애플 지난분기 순이익 110억달러···4.9% 늘어

애플이 지난 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은 2일(현지시간) 애플의 회계연도 2분기(1~3월) 순이익이 110억3000만달러(약 12조5000억원), 주당순이익(EPS) 2.10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 이 같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수치. 같은 기간 매출은 529억달러(약 60조원)으로 집계.

◆ 스페이스 X, 스파이 위성 발사 성공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 X가 미국 정부의 정찰용(스파이) 위성 발사에 성공. 스페이스 X는 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미국 국가정찰국(NRO)이 위탁한 기밀 정찰 위성을 발사. 스페이스 X는 지난 3월 이후 4차례에 걸친 로켓 발사에서 재활용 추진체를 회수하는 데 성공.

◆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단숨에 흥행 1위

2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가 단숨에 흥행 1위를 꿰차며 질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이 영화는 2일 하루 약 14만8000명의 관객을 유치하며 박스오피스 1위 차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마블의 히어로 영화로 영우들이 거대한 적에 맞서 은하계를 구하는 내용이 담겨. 2위는 ’임금님의 사건 수첩‘(약 10만2000명), 3위는 ’특별시민‘(약 8만2000명)이 차지.

◆ 여름 ‘성큼’ 초여름 더위의 석가탄신일

석가탄신일로 휴일인 3일 전국은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전국이 20~31도 수준으로 예측. 서울은 30도를 기록한 전망. 기상청은 4일까지 일교차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신경써 달라고 당부.

◆ 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경신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장중 및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43포인트(0.17%) 상승한 2만949.89에 장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4포인트(0.12%) 높은 2391.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7포인트(0.06%) 오른 6095.37에 종료. 대장주인 애플의 주가가 0.6% 상승한 147.51달러에 마감하면서 전체 증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