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재성 기자

#사물인터뷰 - 그 물건과 은밀한 대화. 스틸시리즈 퀵+ PUBG 편

올해도 어김없이 11월에 부산을 찾았다. 게임축제 지스타에 참가하기 위해. 올해 지스타 주인공은 누가 뭐라 해도 ‘배틀그라운드’ 아닐지. BTC관은 온통 배틀그라운드 세상이었다. ‘대세는 대세구나.’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배틀그라운드 부스를 찾았다. 대회에 참가하려고? 체험해보려고? 아니다. 특별한 게이밍 마우스패드가 있단 정보를 입수하고 무작정 달려갔다. 인파를 뚫고 드디어 실물 영접 성공!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 사진=조재성 기자

PLAY G – 네가 바로?!

퀵+PUBG – 용케도 찾았구나. 내 이름은 퀵(Qck)+ PUBG. 스틸시리즈가 배틀그라운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한 스페셜 에디션이지. 게이밍 마우스패드야. 이번 지스타에서 첫 공개! 심장이 두근두근.

PLAY G – 오, 귀한 몸이구나. 스틸시리즈?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퀵+PUBG – 덴마크 게이밍 기어 브랜드야. 게이밍 기어가 뭔지는 알지? 게임에 최적화된 장비 말이야.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같은 장비. 사무용 마우스가 일반 신발이라면, 게이밍 마우스는 축구화나 농구화 같은 거라고 이해하면 쉬울 거야. 오늘 얘길 나눠보니 한국 게이머들은 특히 퀵 시리즈를 잘 알고 있는 것 같더라.

▲ 사진=조재성 기자

PLAY G – 난 모르는데.

퀵+PUBG – 답답한 친구 같으니라고. 퀵 시리즈는 최고의 게이밍 마우스패드야. 전세계 프로게이머 대부분이 퀵을 신뢰하지. 일반 게이머도 많이 사용하는 베스트셀러! 사이즈에 따라 모델이 여러 가지로 나뉜다는. 퀵 헤비, 퀵 매스, 퀵 XXL 등등. 퀵 프리즘처럼 LED 조명으로 둘러싸인 특별한 모델도 있고. 나도 이 시리즈야. 스페셜 에디션!

PLAY G – 사람들이 왜 퀵 시리즈를 좋아하는 거야? 특별한 점이라도?

퀵+PUBG – 퀵 시리즈는 3층 구조야. 표면층은 마우스 움직임을 정확히 잡아내도록 특수 코팅 소재를 사용했어. 완충층엔 특수 버블공법 소재를 적용해 안정감은 물론 충격 완화 효과를 주고. 바닥층은 바닥에 밀착시켜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해. 내구성에도 신경을 많이 썼어. 탄력·마모 테스트를 통해 오랜 기간 일관된 퍼포먼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우스패드가 다 같진 않아. 퀵은 과학이야.

▲ 사진=조재성 기자

PLAY G – 과학은 침대지. 스틸시리즈는 그럼 마우스패드 전문 브랜드?

퀵+PUBG – 아니. 게이밍 기어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지. 마우스 쪽에선 센세이나 라이벌 시리즈가 유명해. 시베리아나 아크티스 시리즈는 이미 많은 게이머가 사용하는 게이밍 헤드셋이지. 게이밍 키보드도 있고. 한 번 사용해보면 스틸시리즈 게이밍 기어의 매력을 잘 알 수 있을 거야.

PLAY G – 특정 게임 컬래버레이션 에디션이란 점이 신기하기는 해. 스틸시리즈에서 이런 에디션을 출시한 사례가 있어?

퀵+PUBG – 응. 도타2, 블레이드&소울,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퍼레이션 등의 에디션이 이미 나왔지. 앞으로 더 다양한 게임 에디션이 등장할 것 같아. 기대해도 좋아!

PLAY G – 마지막 질문. 널 사려면 어떻게 해야 해?

퀵+PUBG – 아직 판매가 확정되진 않았어. 스틸시리즈가 블루홀과 협의 중이거든. 그러니 좀 더 기다려보도록 해! 난 한국 게이머들이랑 배틀그라운드 하러 가야 해. 이만!

▲ 사진=조재성 기자

#POINT 짧은 만남이었다. 인파를 비집고 들어가 잠깐 얼굴 본 정도이니. 같이 게임을 못해본 게 아쉽다. 언젠간 다시 만날 수 있겠지. 한정판으로 정식 출시되면 꼭 다시 만나볼 생각이다. 최소 몇 주는 함께 지내면서 실력을 검증해보고 싶다.

여러분, 퀵+ PUBG 실물 영접하고 싶으면 지스타 2017 BTC관 블루홀 부스 배틀그라운드 체험존으로 가세요. 체험존이 퀵+ PUBG를 비롯해 스틸시리즈 장비로 풀세팅돼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