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노연주 기자

#데스매치 - 게이밍 마우스 vs 게이밍 마우스

라이벌110 "1대 1 트래킹 지원, 프로 레벨 마우스!"

안녕. 난 라이벌110. 스틸시리즈 출신 게이밍 마우스야. 최근에 빛을 본 신제품이지. 어떤 게이머를 만나게 될지 두근두근. 워낙 스틸시리즈 선배들 인기가 전지구적이니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고.

내 가장 큰 특징은 트루무브1(TrueMove1) 센서를 탑재했다는 점이야. 마우스 센서로 유명한 픽스아트(Pixart)와 스틸시리즈가 힘을 합쳐 만든 센서지. 이 센서는 게임 속 화면과 현실 이동거리를 1대 1로 구현해줘. 이걸 1대 1 트래킹이라고 하지. 이질감 없이 직관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겠지?

사실 트루무브를 탑재한 마우스가 내가 처음은 아니야. 얼마 전에 탄생한 라이벌310과 센세이310에 트루무브 센서가 들어가. 스틸시리즈 프리미엄 게이밍 마우스들이지. 나도 이 라인이라고!

▲ 사진=노연주 기자

차이점이 있긴 해. 이들 몸엔 상위 버전 트루무브가 들어가거든. 1대 1 트래킹을 지원한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CPI라든지 IPS 같은 스펙은 내가 더 낮아. 대신 가격은 저렴하고. 그렇다고 떨어지는 스펙은 아니야. 나 자신을 프로 레벨에도 어울리는 게이밍 마우스라 생각해. 과장이 아니라.

일단 무게가 가벼워. 초경량 소재를 적용해 87.5g에 불과하지. 민첩한 플레이에 유리해.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은 기본이지. 온보드 메모리가 있어 자신만의 세팅을 내 몸에 저장 가능해. 트래킹 오류나 지연(Lag), 튕김 현상도 경험하기 힘들 거야. 케이블은 마찰감 적은 부드러운 고무 소재.

라이벌 95엔 없고 내겐 있는 것 하나, RGB 조명! 내 몸 스크롤 휠과 로고엔 반짝이는 RGB 조명이 달렸지. 스틸시리즈 엔진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조명을 마음껏 튜닝할 수 있지. 취향 저격 컬러와 효과를 넣을 수 있단 말씀.

다른 스틸시리즈 게이밍 기어와 조명을 동기화할 수도 있어. 풀세트로 맞추면 어마어마하겠지? 게임 속 상황에 맞춰 조명이 변화하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지.

프로 레벨 게이밍 마우스면 비싼 거 아니냐고? 인터넷 최저가 기준 4만원대야. 어때? 용돈으로도 공략해볼 수 있는 가격 아닐지. 타사 프로 레벨 마우스는 20만원에 육박하더라. 비싼 마우스 쓴다고 꼭 게임 잘하는 건 아니지.

 

라이벌95 "1만원대 가성비 마우스 끝판왕"

라이벌110이랑 너무 닮았다고? 맞아. 둘 다 잘생김이 뚝뚝. 외모 라이벌이지. 농담이고, 내 이름은 라이벌95. 라이벌110이랑 쌍둥이 같은 나는 스틸시리즈가 한국 PC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가성비 마우스야.

110이 스틸시리즈에 관한 소개를 너무 부실하게 한 게 아닌지? 스틸시리즈는 덴마크 게이밍 기어 브랜드지. 2001년에 문을 열었으니 역사가 제법 길지? 스틸시리즈는 프로게이머와 협업해 게이밍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해왔어. 최고를 위한 최상의 제품을 추구하지. 세계 정상급 프로게이머들이 스틸시리즈 게이밍 기어를 애용해.

▲ 사진=노연주 기자

내 가장 큰 장점은 가격. 1만원대에 살 수 있는 게이밍 마우스야. 흔치 않은 존재지. 가장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스틸시리즈 마우스이기도 하도. 싸다고 우습게 보진 말아줬으면 해. 내공 만만치 않으니까.

난 라이벌100의 DNA를 고스란히 받아들인 마우스야. 대신 LED 조명을 빼고 포장을 경제적으로 바꿔 가격을 낮췄지. 스펙? 최대 4000dpi를 지원하며, 클릭 스위치가 3000만회 내구성을 자랑해. 게이밍 그레이드 광학 센서를 탑재했으니 포인팅이 정밀하고.

그립감도 만족스러울 거야. 라이벌110이랑 닮았단 얘긴 그립감이 비슷하다는 말이기도 하겠지? 측면에 원형 양각돌기가 있어서 땀이 나도 손이 쉽게 미끄러지지 않지. 게이밍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을 거야. 버튼이 6개라는 점도 110이랑 동일하고. 물론 버튼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해.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해본 적이 없다고? 그럼 나를 구매해 부담 없이 입문해보는 건 어때? 당장 게임 실력이 늘진 않겠지만 왜 게이머들이 장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는 이해할 수 있을 거야. 이 말 기억해줘. ‘가성비는 라이벌95.’

마지막으로 스틸시리즈 친구들을 몇몇 소개해줄게. 먼저 프로게이머가 사랑하는 마우스패드, 퀵(Qck) 시리즈! 워낙 유명해 덧붙일 말이 없네. 완벽한 사운드 플레이를 도울 시베리아와 아크티스 시리즈도 기억해줘. 좋은 친구들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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