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출시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사전등록 50만명을 돌파한 중국 샨다게임즈의 ‘신무월:DIVINE(디바인)’이 10일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됐다.

▲신무월 대표 이미지. 출처=게임펍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게임펍에 따르면, 이번 ‘신무월:DIVINE’은 버추얼 싱어 하츠네 미쿠(Hatsune Miku)와 협업한 작품으로, 미션 완료 시 하츠네 미쿠의 캐릭터도 획득할 수 있다.

‘신무월:DIVINE’은 중국의 유명 게임회사 샨다게임즈가 개발한 게임으로, 전투에서 캐릭터 배치는 물론, 거리, 공격 방향 등을 자유자재로 설정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다양한 전략 패턴에 따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턴 제 전투 방식'이 특징인 RPG 게임으로 분류된다.

국내 서비스에 앞서 ‘신무월:DIVINE’은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출시돼 이미 두터운 유저층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달 중순부터 한 사전등록에서도 50만명이 넘는 게이머들이 참여해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게임펍은 전했다.

이번 론칭을 기념해 플레이어가 다양한 미션을 완료하면 하츠네 미쿠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벌인다. 캐릭터 생성 후 30일 안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신무월:DIVINE’은 마치 한 편의 판타지 소설을 읽는 듯 한 방대한 세계와 이를 배경으로 등장하는 수십여 명의 캐릭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시다 아키라, 스기타 토모카즈, 하나자와 카나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일본 인기 성우들의 더빙과 함께 펼쳐지는 스토리가 압권이라고 게임펍은 평했다.

일본의 유명한 뮤지션 사키모토 히토시가 맡은 음악도 게임펍이 선정한 이 게임의 묘미다.

게임펍 관계자는 "‘신무월:DIVINE’은 게이머와 캐릭터의 교감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됐다"고 설명했다.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은 물론, 캐릭터 호감도가 높아지면 일기가 오픈되거나 데이트를 하는 등 게임 시스템에 신경 썼다는 것이다. 높은 품질의 일러스트도 어우러져 기분 좋은 몰입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신무월:DIVINE’는 구글 플레이(http://bit.ly/2MTsRCX)와 애플 앱스토어(http://bit.ly/2J2BfxA)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게임의 내용은 공식카페(cafe.naver.com/sinmuwo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