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코이찌방야 춘천옥산가점/출처=코코이찌방야

농심 코코이찌방야가 지난 7일 강원도 첫번째 매장인 ‘춘천옥산가점’을 오픈했다.

강원도 춘천시 동면 금옥길에 위치한 춘천옥산가점 주변은 최근 부상하고 있는 춘천의 랜드마크로, 옥광산찜질방, 권진규미술관, 장난감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있다. 평일 5000~6000명,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8000~9000명 정도가 이곳을 방문해 달아실정원을 산책하거나 열기구, 찜질방 체험을 즐기고 있다. 농심은 이러한 복합문화공간에 세계 대표 카레레스토랑 코코이찌방야를 오픈해 방문객들의 입맛까지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코코이찌방야 춘천옥산가점은 181㎡(55평)의 비교적 큰 규모의 매장으로 테이블 간의 간격을 넓혀 고객들이 편안하게 식사하도록 했고, 같은 층에 있는 미술관 분위기에 맞게 바닥을 대리석으로 깔고 매장 곳곳에 미술작품을 배치해 인테리어를 한 것이 특징이다.

주 고객층은 옥산가찜질방, 미술관을 찾는 가족, 연인 등 관광객이며 춘천역과 남춘천역에서 옥산가로 오는 무료셔틀버스가 있어 접근성도 용이하다.

첫날 이벤트로 솜사탕, 옥정수 무료 증정과 함께 카레를 소량씩 1000인 분 준비해 옥산가를 찾는 관광객에게 제공했다. 매장 특성상 배달은 하지 않고 포장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식사를 하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건물 내 미술관, 장난감박물관 입장료를 20%할인 받을 수 있다.

▲ 코코이찌방야 춘천옥산가점 심수영 점장과 직원들 출처=코코이찌방야

코코이찌방야 춘천옥산가점 심수영 점장(49.위사진)은 “그동안 옥산가가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해 나가며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 적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앞으로 음식과 문화가 결합된 매장으로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농심은 강원도 두번째 매장으로 8월 중 춘천시 후평동에 매장을 오픈해, 강원도 지역 상권을 적극 넓혀갈 계획이다.

(주)농심이 운영하는 ‘코코이찌방야’는 현재 매장 형태와 투자비, 메뉴구성, 전용 포장패키지 개발을 통한 배달서비스 등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 2008년 국내 첫 론칭 후 10년간 대표 카레 프랜차이즈로 자릴 지키고 있다.

‘코코이찌방야’는 1978년 일본에서 처음 문을 열어, 현재 미국 중국 대만 등 전 세계 1455개 매장을 보유한 세계 1위의 카레전문점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브랜드로 가맹점주의 70% 이상이 일본 미국 등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와 모기업인 농심의 브랜드 신뢰성을 보고 창업한 창업사례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