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을 최신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출처=넷마블.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개발사 넷마블네오)'을 최신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아가시온△요새전 개편△명예의 전당 전 서버 매칭에 초점을 맞췄다.

'아가시온'은 산양, 유니콘 등 귀여운 캐릭터로 제작된 게임 속 애완동물(오프젝트형 펫)이다. 아가시온은 전투에 참여하지 않지만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효과를 갖고 있다.

아가시온은 C등급부터 SR등급까지 있고, 등급별로 보유하는 효과의 최대 수치가 달라진다. 이용자는 '참'이라는 장비로 아가시온의 능력을 향상하고, 현실 애완동물처럼 키움으로써 보유 효과를 성장시킬 수 있다.

요새를 차지하기 위한 혈맹 간의 전투 '요새전'이 열리는 스케줄도 월, 수, 금으로 변경됐다. 그동안 요새전은 금요일에만 열려, 요새를 차지하지 못한 혈맹이 오래 기다려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넷마블은 요새별로 전투가 열리는 일자를 나눠 요새를 차지 못한 혈맹이 빠르게 다음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선물 보따리를 들고 요새를 찾아가는 '상단 시스템'도 추가됐다. 상단이 머무는 요새를 보유한 혈맹은 상단에게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동맹 혈맹까지 혜택을 확대해 동맹 간의 전략 강화와 협업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3:3 PvP(Player vs Player)가 가능한 '명예의 전장'은 전 서버 매칭이 가능하며, '자유 요새전'에서 새로운 종족 '오크'를 플레이할 수 있게 개편됐다.

넷마블은 업데이트와 함께 몬스터 '하와이안 마락스', '삼바 축제 마샤'를 처치하면 아이템 '조개껍데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오는 9월 6일까지 실시한다. '조개껍데기'를 오픈하면 '이벤트 전용 칭호', '마프르의 가호', 'SR등급 특성의 돌' 등을 얻을 수 있다.

'레볼루션'은 언리얼 엔진 4를 적용한 고품질 그래픽과 초대형 오픈 월드, 수천 명이 함께하는 실시간 대규모 전장 등을 내세운 모바일 MMORPG다.

게임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와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