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7일(현지시간) 뉴욕 소호(SoHo) 지구에 문을 연 Amazon 4-Star 1호점 내부 전경. 출처= 아마존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온라인에서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오프라인 유통 매장 영역에도 그 세력을 점점 확장시키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USA 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뉴욕 소호 72 스프링 스트리트에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 4-스타(Amazon 4-star)’를 열었다.

홀푸즈가 신선식품 전문매장 그리고 아마존 고가 식료품을 주로 판매하는 무인 편의점이었다면 아마존 4-스타는 가전제품, 주방용품, 장난감, 서적, 게임 그리고 아마존의 스마트 디바이스 알렉사(Alexa)와 다양한 보조 장치 등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품목들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이곳에서는 아마존 고객들에게 별점으로 5개 만점에 4개 이상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만을 엄선해 판매한다.  

아마존의 유료회원제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Prime)’ 회원들은 온라인 판매 가격과 동일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 회원들은 그 가격보다 약간 비싼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마존 대변인은 “아마존 4-스타는 시범 운영 매장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운영될 매장”이라면서 오프라인 확장에 대해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의 CNBC등 주요 매체들은 “아마존의 온라인 절대적 경쟁력을 오프라인 매장에도 접목시키려 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