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수진 기자] 송중기 아내에서 박보검 여자친구로 변신한 배우 송혜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혜교가 지난 11월 28일 첫 방송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를 통해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2016년 방영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후 2년 만의 복귀다. 드라마 촬영 전부터 ‘송혜교의 복귀작’, ‘박보검과 송혜교의 러브 라인’으로 기대를 모은 드라마 <남자친구>는 첫 회 시청률 10.3%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 송혜교가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손목 위 시계를 들여다보고 있다. 출처=tvN

아직 단 2회가 방영됐을 뿐인데 송혜교가 극 중 입고, 차고, 신고 등장한 아이템들은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 포털에 남자친구 송혜교를 검색하면 ‘남자친구 송혜교 귀걸이’, ‘남자친구 송혜교 립스틱’, ‘남자친구 송혜교 코트’, ‘남자친구 송혜교 원피스’ 등의 패션 관련 연관 검색어가 줄을 잇는다. 그중 시계 전문 웹진 <타임피스 아시아>가 주목한 건 그녀의 시계.

 

▲ 송혜교가 호텐시아 프레셔스 워치를 차고 있다. 출처=tvN

송혜교는 극 중에서 쇼메의 호텐시아 프레셔스 워치를 착용했다. 쇼메는 프랑스 왕실의 역사와 함께한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다. 과연 동화호텔 대표 ‘차수현’다운 선택이다. 사실 송혜교와 쇼메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배우 송중기와 백년가약을 맺던 날 그녀의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져 있던 반지가 바로 쇼메의 ‘비 마이 러브 링’이다.

 

▲ 송혜교가 착용한 호텐시아 프레셔스 워치. 출처=쇼메

송혜교가 선택한 쇼메 호텐시아 프레셔스 워치는 우아한 머더 오브 펄 다이얼과 다이아몬드 장식이 조화를 이루는 시계다. 직경 31mm의 동그란 케이스는 18K 화이트 골드로 제작했고 베젤 위에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55개를 세팅해 화려한 멋을 끌어올렸다. 압권은 꽃 모양이 새겨진 머더 오브 펄 다이얼. 쇼메는 하늘색 머더 오브 펄 다이얼 위에 꽃 모양으로 정교하게 조각한 머더 오브 펄 레이스 장식을 올려 아름다운 다이얼을 완성했다.

 

▲ 호텐시아 프레셔스 워치 다이얼 위 머더 오브 펄 레이스 장식. 출처=쇼메
▲ 수국 한 다발을 담아낸 호텐시아 프레셔스 워치 다이얼. 출처=쇼메
▲ 영롱하게 빛나는 호텐시아 프레셔스 워치 다이얼. 출처=쇼메

다이얼 가장자리와 3시 방향 크라운에도 다이아몬드를 올렸고 백 케이스엔 호텐시아 모티브 인그레이빙이 새겨져 있다. 스위스 쿼츠 무브먼트가 시, 분 기능만 간결히 전하고 최대 30m까지 방수 가능하다. 송혜교는 블루 컬러 새틴 스트랩 버전을 착용했는데, 시계를 구매하면 이와 더불어 라벤더색 새틴 스트랩이 추가로 제공된다. 시계의 가격은 3,000만원대. 국내에서는 실물을 확인할 수 없지만 송헤교의 시계가 탐이 난다면 주문 제작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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