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수진 기자] 어느덧 연말이다. 각종 송년회와 연말 모임으로 달력이 새카매질수록 하루쯤은 집에 콕 틀어박혀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진다. 연말연시 각종 모임에 지친 당신 혹은 시끌벅적하고 붐비는 거리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사람과 집에서 오붓하게 연말을 보내고 싶은 당신, 아니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나 홀로 집에’ 남아야 하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제대로 된 겨울 홈캉스를 위한 30만원대 이하 전자제품 BEST 5.

 

하만 카돈 오라 스튜디오 2 : 25만원대

▲ 분위기를 한껏 돋워 줄 하만 카돈 오라 스튜디오 2. 출처=하만 카돈

멋진 스피커 하나면 집을 클럽으로, 호텔로, 카페로 만들 수 있다. 분위기를 돋구는 데엔 음악만 한 게 없다. 하만 카돈 오라 스튜디오 2는 360도로 소리를 전달해 어디서든 풍성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심장을 쿵쿵 울리는 우퍼(저음 전용 스피커)와 360도로 둘러싸고 있는 여섯 개의 트위터가 저음부터 고음까지 최대 60W의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하만 카돈 오라 스튜디오 2는 조명 장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스피커 가운데에서 회전하며 은은하게 빛나는 무드등은 집 안 분위기를 더욱 멋스럽게 만들어줄 것이다.

 

프로피쿡 스퀘어 에어프라이어 : 12만원대

▲ 고품격 파티 요리도 뚝딱 만들 수 있는 스퀘어 에어프라이어. 출처=프로피쿡

에어프라이어만 있다면 집에서도 근사한 파티 요리를 손쉽게 해먹을 수 있다. 프로피쿡 스퀘어 에어프라이어는 5.5L의 대용량 제품으로 영계 4마리를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다. 단순히 넓기만 한 게 아니다. 좁고 깊은 에어프라이어는 재료를 높이 쌓아 골고루 익혀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프로피쿡 스퀘어 에어프라이어는 넓고 낮은 사각형 바스켓으로 효과적인 조리가 가능하다. 빨간색 외관은 식욕을 돋워 주고 왠지 연말 분위기와도 어울린다. 닭다리구이는 26분, 감자튀김은 20분, 스테이크는 단 12분이면 완성이다.

 

닌텐도 스위치 : 30만원대

▲ 겨울 홈캉스를 꿀잼으로 만들어 줄 닌텐도 스위치. 출처=닌텐도

잘 먹었으면 이제 잘 놀 차례. 닌텐도 스위치는 3단 변신 가능한 게임기다. 첫째로 TV와 연결해 큰 화면으로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둘째로 TV가 없다면 본체 스탠드를 사용해 게임기를 테이블에 세워놓고 플레이하면 그만이다. 셋째로 휴대 모드도 가능해 혼자 언제 어디서든 게임을 즐기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닌텐도 스위치만 있다면 혼자든 여럿이든 지루하지 않은 홈캉스를 보낼 수 있다. 인기 게임으로는 포켓몬스터 레츠고,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저스트 댄스 등이 있다.

 

에이수스 젠빔 E1Z : 29만원대

▲ 젠빔 E1Z를 이용해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어보자. 출처=에이수스

홈캉스의 꽃은 집에서 보는 영화 한 편이다. 이때 빔 프로젝터가 있다면 집 안에 나만의 영화관을 뚝딱 만들 수 있다. 에이수스 젠빔 E1Z는 단거리 투사 렌즈를 탑재해 좁은 공간에서도 대형 화면을 볼 수 있다. 3.7m의 거리만 확보된다면 최대 120인치의 스크린을 경험할 수 있다. 젠빔 E1Z는 최대 밝기가 150안시에 달해 일반적인 50~100안시의 빔 프로젝터보다 어두운 곳은 물론 밝은 곳에서도 또렷한 투사가 가능하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도 매력적이다. 무게가 307g에 불과해 휴대하기 좋고, 좁은 자취방에서 빔 프로젝터 놓을 자리를 찾아 끙끙댈 일도 없다.

 

스팀보이 온수매트 : 13만원대(싱글)

▲ 따뜻하고 포근한 잠자리를 만들어 줄 온수매트는 필수다. 출처=스팀보이

겨울 홈캉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온수매트다. 따뜻한 온수매트 위에서라면 특급 호텔의 새하얀 침구 부럽지 않은 ‘꿀잠’을 잘 수 있다. 스팀보이 온수매트는 과열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안전 휴즈와 충격이나 무리한 이동 시 작동을 중단하는 자세 안전 스위치, 히터 이상 시 히터가 꺼지는 화재 방지 장치 등 10가지 안전장치가 탑재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내구성을 무려 20만 번이나 테스트한 온수 호스는 막힘, 꺾임, 변형, 파손 걱정이 없고 절전 설계를 통해 난방비 부담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