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더 뱅글 워치. 출처 = Laziz Hamani © Cartier

[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까르띠에가 올해 내놓은 ‘피겨러티브 팬더’는 여러 모로 특별하다. 지난 1914년 처음으로 까르띠에에서 등장한 팬더 모티프는 오닉스와 다이아몬드로 스팟을 표현한, 추상적인 형태에 가까웠다. 이후 팬더가 나무 사이를 거니는 등 조금씩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팬더 컬렉션은 올해 팬더 뱅글 워치와 팬더 크래쉬 워치 등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 팬더 뱅글 워치. 출처 = Laziz Hamani © Cartier

팬더 뱅글 워치는 마치 팬더가 손목을 감싸고 있는 듯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브레이슬릿에 팬더 헤드가 달려 있다. 옐로우 골드에 블랙 래커와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었는데, 독특한 패턴 사이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점이 눈길을 끈다.

▲ 팬더 뱅글 워치. 출처 = Cartier

손목을 부드럽게 감싸는 뱅글의 양 끝으로 팬더의 머리와 다이얼이 달려 마주 보고 있다.

▲ 팬더 워치. 출처 = Cartier

팬더 워치의 디자인 역시 강렬한데, 마치 다이얼을 물고 있는 듯한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다이얼 위쪽으로 자리한 팬더의 녹색 눈은 차보라이트로 장식되었으며,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래커 처리한 팬더 스팟, 그리고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베젤이 특징이다. 직경 22㎜, 두께 7.7㎜다. 

▶ 지구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계 집결지 [타임피스 아시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