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퀘스트 V.H.P. GMT 플래시 세팅. 출처=론진

[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다른 나라로 출장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2개의 시간대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GMT 시계는 다이얼 위에 복수의 시간대가 표기되어 있다. 지난 2018년 론진에서 출시했던 콘퀘스트 V.H.P. GMT 플래시 세팅은 정확성과 편리함을 한꺼번에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 GMT 시계다.

▲ 콘퀘스트 V.H.P. GMT 플래시 세팅. 출처=론진

론진의 콘퀘스트 V.H.P. 컬렉션의 무브먼트는 아날로그 시계가 지닌 높은 정밀도와, 충격이나 자기장에 노출된 후 GPD(Gear Position Detection, 기어 위치 검출) 시스템을 이용해 핸즈가 재설정되는 기능이 탁월하다. 콘퀘스트 V.H.P. GMT 플래시 세팅은 이른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난 시계로서, 위의 기능에 퍼페추얼 캘린더와 E.O.E., E.O.L. 기능이 추가됐다.

▲ 콘퀘스트 V.H.P. GMT 플래시 세팅. 출처=론진

활동성을 강조한 스포티함과 동시에 우아함을 지닌 이 시계는 타임존을 변경하는 방법이 두 가지다. 기존의 수동적인 변경 방법 외에도, 스마트폰 플래시의 번쩍임을 사용한 ‘플래시 세팅’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한다.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연결은 필요 없으며, 스마트폰의 플래시가 분사되는 순서대로 정보가 애플리케이션에 기록된다. 시계의 다이얼 숫자 12에 있는 작은 구멍에 플래시가 들어가게 하면 된다.

한 번의 크라운 푸시를 통해 홈 타임과 트래블 타임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시계는 41㎜, 43㎜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됐으며 블루, 카본, 실버, 블랙 네 가지 컬러의 다이얼이 있다. 스틸·블랙 PVD 브레이슬릿·블루/블랙 러버 스트랩 중 선택 가능하다. 론진은 31일까지 콘퀘스트 V.H.P. 컬렉션을 구매하는 사람에게 목 베게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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