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올리브영 명동본점을 방문한 고객이 가정의 달 선물을 살펴보고 있다. 출처=CJ올리브네트웍스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올리브영이 올해 처음으로 기념일 별 맞춤형 선물 아이템을 제안하고 가정의 달 선물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오는 5월 29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가정의 달을 위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선물 아이템을 300여 종 제안하고 최대 57% 할인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올리브영 상품기획자(MD)들이 올해 가정의 달의 선물로 제안하는 키워드는 ‘젊음’과 ‘입문템’이다. 어버이날은 부모님에게 ‘젊음’을 선물할 수 있도록 안티에이징 에센스, 탄력케어 크림 등 피부 관리를 위한 기초 화장품과 비타민∙유산균∙프로폴리스를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인기 제품을 엄선했다.
 
또한 성년의 날에는 대표 선물인 향수를 비롯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입문템’을 제안한다. 베이스∙색조 메이크업에 서툴거나, 아직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지 못한 젊은 세대를 위해 올리브영의 카테고리별 베스트셀러, 20대 고객 매출 1위 아이템 등을 선정해 맞춤형 선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스승의 날 선물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헤어케어 제품도 특가에 판매한다.
 
매장에서는 기념일의 종류나 선물을 받는 대상에 따라 다른 콘셉트로 제작된 맞춤형 상품 택(Tag)을 통해 가정의 달 특별 기획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버이 날, 스승의 날을 대표하는 선물인 카네이션을 활용한 홈 프래그런스 세트도 선보인다. 올리브영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라이프 코스메틱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의 인기 제품인 디퓨저, 캔들, 차량용 방향제 등 홈 프래그런스 제품에 카네이션 디자인과 꽃 향기를 더해 실용적인 선물과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올리브영은 좀더 개성있는 선물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DIY 선물포장키트’ 증정 행사도 펼친다. ‘DIY 선물포장키트’는 고객들이 구매한 제품을 직접 포장할 수 있는 기프트 페이퍼 5종, 작은 선물 포장에 용이한 접어쓰는 포장지 1종, 포장한 선물을 다채롭게 꾸밀 수 있는 미니 카드와 스티커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일부터 전국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증정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준비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올리브영의 상품 큐레이션 역량을 집약한 헬스, 뷰티 선물을 다양하게 기획했다”면서 “올리브영은 올해부터 타깃별 선물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주요 선물 구매 채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