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 삼성타운금융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던 동시투자세미나 현장 모습. 출처= 삼성증권

[이코노믹리뷰=장서윤 기자] 삼성증권은 오는 17일 전국 모든 지점에서 동시 세미나를 개최해 리츠(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투자전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모리츠를 중심으로 한 대체투자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투자전략을 소개하고 '리츠 투자전략'과 '배당 투자전략, '대주주 양도세' 등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저금리 환경이 장기화 되면서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기대되는 공모리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삼성증권 측은 설명했다.

리츠는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증권에 투자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임대수익이나 매각차익 등을 배당하는 부동산투자회사로 투자자들은 이 회사의 주주 자격을 갖게 된다.

공모리츠는 다수의 부동산 물건에 분산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 부동산 펀드 대비 배당과 가격의 안정성이 높다. 또, 펀드가 아닌 영속기업의 형태이므로 상장된 일반주식처럼 언제라도 편리하게 매도해 현금화 할 수 있다.

특히, 최초 공모로 일반 투자자를 모집하고 상장한 후에도 주식매수 등을 통해 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체투자가 대중화될 상품으로 조명받는다. 여기에 최근 정부도 ‘공모형 부동산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개인투자자의 투자금 5000만원까지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적용하기로 하는 등 세금 지원을 강화하는 추세다.

이병열 삼성증권 CPC전략실장은 "저금리 지속으로 대체투자, 특히 안정적 배당이 기대되는 자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지만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상품이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며, "누구나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공모리츠를 통해 대체투자의 대중화 시대를 활짝 열수 있도록 세미나와 각종 자료 발간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시투자세미나 참석을 원하는 투자자는 삼성증권 고객센터 또는 가까운 삼성증권 지점에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