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김경란 이혼사유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서는 김경란이 이혼에 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김경란은 지난해 4월 바른미래당 김상민 전 의원과 결혼한 지 약 3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당시 김경란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해 "성격 차이"라고 언급했다. 

김경란은 이날 결혼에 대해 "사회적 인식 속에서 해야만 한다고 학습을 받았으니까 떠밀려서 살았던 건 아닌가 싶었다. 내 감정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왓던 거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김경란의 이야기를 듣고 "경란이 같은 경우는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라고, 모범생으로 부모님의 자랑으로 살아왔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김경란은 "저는 이제서야 깨달았다. 부모님은 제가 행복하길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란은 "저는 그걸 해내야한다고 생각했고, 내게 주어진 걸 잘 해내고 좋은 사람이 되어야 내 주변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짐작하고 살았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경란은 앞서 김상민 전 의원과 2015년에 결혼한 바 있다. 하지만 둘은 결혼 4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김경란은 이혼 후 자신의 SNS에 일상을 자연스럽게 공개하는 과정에서 "난 아직 그 자리인 것만 같아 긴장되지만 그래도 걸어가야지"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