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가 ‘일하기 좋은 곳’으로 기업문화를 혁신하며 사내에 직원 전용 마사지실 ‘힐링큐브’를 설치해 눈길을 끈다.

마사지실 힐링큐브는 에듀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 차원에서 설치되었다. 국가 공인 자격을 갖춘 전문가 4명이 ‘헬스키퍼’로 상주하며 직원들에게 고품질 안마 및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해, 직원들에게 호응이 뜨겁다.

힐링큐브는 하루에 최대 32명이 이용 가능하고 1회당 30분씩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업무 시간에 가는 것이 허용되어, 예약은 늘 꽉 찰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힐링큐브라는 이름 역시 네이밍 공모를 통해 직원들이 직접 지은 것이다.

여기에 여직원들을 위해서도 좀 더 특별한 배려 차원에서, 힐링큐브에 추가로 여직원 수면실과 수유실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운영하던 여성 전용 휴게실 ‘쉼’의 규모를 대폭 늘린 조치다. 또한 본사 지하 1층에 설치한 ‘에듀윌역’에서는 고품질 간식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안마의자, 도서관, 오락시설까지 다양하게 설치해 직원들의 에너지 재충전에 특별히 신경쓰는 모습이다.

이 같은 조치는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에듀윌의 ‘꿈의 직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표적으로는 지난해 6월부터 중견 규모 이상 기업 중 최초로 실시한 주4일 근무제가 있다. 주4일 근무제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추면서도 업무 중 휴식시간은 그대로 유지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직원들의 워라밸과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힐링큐브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관리를 위해 특별히 설치했는데 이용하는 직원들이 상당히 많고 호응도 좋다”면서 “에듀윌의 가장 큰 자산은 사람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렇게 직원들이 오래도록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꿈의 직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에듀윌은 대통령상을 비롯한 정부 기관상 12관왕을 달성한 종합 교육기업이다. 또한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2년 연속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공식 인증 받았으며, 한국리서치로부터 공무원 선호도, 인지도 1위 기업을 입증 받은 유일무이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