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베이션 버거(Elevation Burger)는 유기농 햄버거를 판매하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이다.

유기농과 패스트푸드라는 언뜻 부조화인듯한 조합의 탄생은 창업자인 한스 헤스가 2002년 생각해냈으며 2005년 첫 점포를 버지니아주에 개점했다.

일리베이션 버거에서 판매하는 모든 햄버거 고기는 미국 농무성 USDA 공식 유기농 인증을 받은 사료가 아닌 목초를 먹고 자랐으며 방목되서 키워진 소고기로 만들어진다.

일리베이션 버거의 모든 점포는 미국 그린빌딩 위원회(USGBC)가 만든 자연친화적 빌딩과 건축물에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제도인 LEED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친환경 LEED 인증은 까다롭고 요구사항이 많아서 패스트푸드 기업들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LEED 인증을 위해서 일리베이션 버거는 대나무 바닥재나 압축된 수수로 만든 테이블 상판, 재활용 재료로 만든 진동을 줄여주는 반사판, 소음을 줄이는 어쿠스틱 실링 타일 등을 모두 재생가능하거나 무공해 원재료만을 사용했다.

일리베이션 버거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해서 사업을 확장했으며 2008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전환했다.

현재는 뉴욕시, 텍사스, 플로리다 등 미국내 전역을 비롯해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등의 해외에도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