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 2020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운데, 8일(현지시간) 월마트가 현장에 부스를 낸 것이 확인됐다. 미국의 오프라인 기반 상거래 업체인 월마트는 최근 아마존과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격전을 벌이는 유통 공룡이다.

아마존은 노스홀에 모빌리티 기반의 전시관을 내며 강한 존재감을 보여줬지만, 월마트의 부스는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위치도 구석에 마련되어 있어 찾아가기 어렵다. 제트닷컴과 월마트의 로고를 함께 보여주며 브랜드 파워를 강조하고 있으나, 부스에는 노트북만 몇 대 진열되어 있다.

▲ 월마트 부스가 보인다. 사진=최진홍 기자
▲ evoo 노트북이 보인다. 사진=최진홍 기자
▲ 월마트의 온라인 비전이 보인다. 사진=최진홍 기자

evoo 노트북이다. 엔비디아 지포스를 사용하고 144Hz를 지원하는 한편 윈도10이 구동된다는 설명이다. 해당 노트북은 이미 시판된 상태지만, CES 2020에 등판한 노트북은 월마트가 제작 기획을 맡고 유통하는 별도 라인업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