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라스베이거스,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게임업체 넷마블의 품에 안기는 웅진코웨이가 CES 2020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등판했다. 스마트홈 전략을 적극적으로 보여준다는 각오다.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는 CES 2020에 등판했으나 넷마블은 빠진 상태에서, 넷마블에 인수될 웅진코웨이의 CES 2020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8일(현지시간) 웅진코웨이 부스에는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가 눈길을 끌었다. 사용자가 스스로 필터를 쉽게 교체하거나 세척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웅진코웨이는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를 유럽, 대만, 미국, 일본 시장 등에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 웅진코웨이 부스가 보인다. 사진=최진홍 기자
▲ 웅진코웨이 부스가 보인다. 사진=최진홍 기자

주력 제품인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와 아이스 정수기 2종을 비롯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스 정수기 3.0’과 ‘아이스 탄산 정수기 3.0’도 모습을 드러냈다. 또 실속형 제품인 비데메가150과 프리미엄 제품인 비데메가 400도 관심을 받았다. 새로운 세정 기술인 ‘i-wave (아이-웨이브) 수류 시스템’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 웅진코웨이 부스가 보인다. 사진=최진홍 기자
▲ 웅진코웨이 부스가 보인다. 사진=최진홍 기자

다만 웅진코웨이 부스 자체가 많은 참관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은 것은 아니다. 스마트홈 전략을 보여준다는 각오는 돋보였으나 자가 라인업의 미래 이상은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