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 적게는 30%부터 많게는 80%까지 매출이 하락한 음식점들도 있어 대한민국 전체의 경제가 위태로울 지경이다.

이에 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 가맹본사에서 가맹점주들의 고통 분담을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식품벤처기업이 운영하는 브랜드인 ‘33떡볶이’도 마찬가지다. 가맹점들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불황속에서도 매출이 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매출 지원제도이다. 33떡볶이는 지점별로 영업 지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영업이 불가한 곳에 대해서 폐쇄 기간 동안 최근 3개월 일평균 포스 매출의 30%를 본사에서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19 발생 이후 발 빠르게 전 매장에 청결 수칙 포스터를 제공하는 한편 손 청결, 마스크, 체온계 비치 등을 통해 직원들의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가맹점과 고객의 안전을 위한 방역 서비스도 시행했다. 지난 1월부터 글로벌 방제 회사인 터미닉스와의 제휴를 통해 방역 서비스를 제공, 전 지점의 방역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에 매출이 더욱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기존에 본사에서 배달의 중요성을 강조, 이에 대한 마케팅과 서비스를 강화한 덕분이다. 배달앱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가맹점들은 평소 대비 최고 46%까지 매출이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33떡볶이 관계자는 “본사와 가맹점이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본사와 가맹점주가 동반자로서 함께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 및 소통을 강화하여 선제 대응에 힘썼다.”고 말했다.

한편 33떡볶이는 청년사업가, 경단녀, 다문화가정 등 중에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33떡볶이 드림스토어’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드림스토어 4호점까지 오픈을 마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