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롯데칠성음료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수출전용 리큐르 제품 ‘순하리 애플망고’로 호주, 동남아 주류 시장공략에 나선다.

순하리 애플망고는 ‘딸기, 블루베리, 요구르트’에 이은 4번째 순하리 수출전용제품 시리즈다. 알코올 도수는 12도, 용량은 360ml다. 초도수량 13만5000병은 호주, 태국, 라오스 등 동남아 일부지역으로 수출돼 3월 중순이후부터 현지 대형마트와 식당에서 판매된다.
  
순하리 애플망고는 해외 소비자들이 과일맛 주류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현지 주류 도매사에서 새로운 맛의 제품개발을 요청한 것을 반영한 제품이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제품의 개발을 마친 후 현지 시음테스트를 진행하며 애플망고 특유의 달콤한 맛을 살린 최적의 레시피를 구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호주와 동남아시장은 순하리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시장”이라면서 “새로운 맛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현지 시장특색을 고려해 새로운 과일맛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의 순하리는 현재 미국, 베트남, 호주 등 36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오세아니아와 동남아시장에서 전년 대비 30%가 넘는 판매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지속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