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여파로 방역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진=이코노믹 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충청남도 천안에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2세 여성 A 씨와 24세 여성 B 씨다. 이로써 천안 내 누적 확진자는 94명으로 늘었다. 충남 전체로는 102번째다.

두 사람은 8일 기침과 코막힘 등의 증상으로 서북구보건소를 찾았다가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8일 확진된 91번 확진자 동남구 봉명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50세, 여)의 딸이다. 이 확진자 남편(54·아산시 공무원)도 같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B 씨는 지난달 25일 확진된 천안 2번 확진자(50대·여)의 딸이다. 천안 2번 확진자는 줌바 강사인 천안 5번 확진자(46·여)의 밀접 접촉자이다.

천안시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상세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방문지가 확인되면 즉시 방역을 시행하고,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