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체온체크하는 시민들. 이코노믹리뷰 임형택기자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 두 명은 부녀 사이다.

12일 울산시는 남구에 사는 60세 남성과 인근에 사는 34세 딸이 관내 26번째와 27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60세 남성은 직업이 없으며 신천지 울산 신도 명단에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6번 환자는 지난 7일 증상을 보여 11일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12일 오전 8시 3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번 환자는 아버지와 함께 살지는 않지만, 평소 자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12일 오전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이날 3시 2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도 27번 환자의 남편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두 확진자에 대한 이동 동선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울산은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총 27명이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3명은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