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상의 학습관리 솔루션 '튜터스기어'

[이코노믹리뷰=김진욱 기자] 지난 12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했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대로 초중고교는 물론 대형학원, 소규모 학원까지 단체 휴강 중이다.

휴강이 예상보다 길어짐에 따라 온라인 인프라 환경이 갖춰진 대형학원에서는 평소와 같이 수업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원격학습, 학습관리 등의 방법으로 나름 극복 중에 있다. 하지만 이는 극히 일부이고 대부분의 교육기관이나 중소형 학원에서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현실적인 대응책을 전혀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원격학습, 학습관리 솔루션 기업 (주)온상은 자사의 학습관리 솔루션인 ‘튜터스기어'(Tutors Gear)를 통해 원격 강의, 학사관리 등의 솔루션을 교육업계에 무료로 제공해 눈길을 끈다.   

‘튜터스기어’ 솔루션은 유튜브 영상을 이용한 온라인 강좌 사이트를 무료로 개설할 수 있고 학습자가 어디까지 공부했는지 확인하고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까지 관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기관이나 중소규모학원은 물론 이 상황을 긴급하게 극복해야 하는 공기업, 대학교에서 서버나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유튜브에 촬영한 영상을 올려 놓고, 해당 영상 링크를 ‘튜터스기어’로 불러와 필요한 구간만 편집, 학습 과정을 개설할 수 있다. 영상 외에 텍스트문서나 인터넷사이트의 링크, 이미지, 슬라이드, 퀴즈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 콘텐츠를 만들어 학습자에게 제공하고 학습한 내용을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이 외에 출석 관리, 각종 학습 통계 등의 기능은 기본으로 제공하며 모바일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작은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면 강사가 영상을 촬영해서 유튜브에 올려 놓고 가르치고 있는 학생이 봤는지, 봤다면 다음에 풀어야 할 문제는 무엇인지 점검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튜터스기어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자세한 내용은 튜터스기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