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에서 일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이코노믹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충북 음성군에서 일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음성군 대소면에 거주하는 A(47·여)씨 등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주의료원 격리 병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발열, 기침,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개인 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진천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심증상을 보인 A씨의 남편(48)과 두 딸(21세, 15세)도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확진 환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일가족의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