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논현로 이디야빌딩에서 열린 '2020 이디야 가맹점주 자녀 캠퍼스 희망기금' 수여식에서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왼쪽 첫번째)이 이디야커피 별내동부점 점주 (오른쪽 첫번째)의 딸 이호연 학생(가운데)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사진=이디야커피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이디야커피가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본사에서 '2020년 이디야 가맹점주 자녀 캠퍼스 희망기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디야 가맹점주 자녀 캠퍼스 희망기금은 가맹점 상생 정책 중 하나다. 이디야커피는 매년 대학교에 입학한 가맹점주 자녀들에게 1인당 2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85개 매장 점주 87명 자녀들에게 총 1억7400만원이 지급됐다. 최근 5년간 약 400명의 점주 자녀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금액으로는 8억원 수준이다. 

이디야커피는 이 외에도 '이디야 메이트(아르바이트생) 희망기금', '장기 매장 운영 점주 포상',  '고객서비스 우수 매장 포상' 등 다양한 가맹점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을 위해 2개월간 로열티를 면제하고, 원두 2박스를 무상 지원하는 등 약 25억원 상당의 상생 정책을 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꿈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가맹점주 자녀들의 대학 입학을 축하하며, 전국의 모든 이디야 가맹점들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며 “본사에서는 다양한 가맹점 상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