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로드하우스(Texas Roadhouse)는 미국 서부지역을 테마로 한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 체인이다.

텍사스 로드하우스의 창업자인 켄트 테일러는 콜로라도의 나이트클럽과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요리학교를 가고자 하는 꿈을 키웠고 KFC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면서 콜로라도 지역을 테마로 하는 레스토랑을 열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그의 첫 레스토랑인 벅헤드 히코리 그릴은 투자자들과의 이해관계 등으로 인해 결국 지분을 팔고 나왔으며 이후 1993년 텍사스 로드하우스 1호점을 인디애나에 오픈하게 된다.

1호점과 2호점은 성공을 했지만 이후 잇달아 오픈한 점포들이 위치선정과 경영에 실패하면서 내부 직원 교육과 레스토랑 디자인, 유명 요리사 등을 고용해서 점포 회생에 성공했다.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을 직접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데 샐러드에 들어가는 드레싱이나 스테이크 소스 등도 모두 직접 만든 것이다.

또 각 점포마다 고기를 자르는 사람이 있어서 손수 고기를 자르고 제빵사가 있어서 직접 빵을 구워낸다.

식당에 도착한 손님들이 음식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그릇 가득이 수북하게 볶은 땅콩과 빵이 무료로 제공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미국내에 약 563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