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셔터스톡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도봉구는 남편, 딸 함께 입국한 45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8일 도봉구에 따르면 이 가족은 콩고에서 출발해 프랑스를 경유해 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외국인 남편은 공항에서 입국 당시 진단 검사를 받고 별도 시설에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과 딸은 입국 후 콜밴을 이용해 방학3동 소재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후 7일 도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전에 이 여성은 양성, 딸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봉구는 확진자는 보라매병원으로 이송 조치하고, 자택 및 주변의 방역을 완료했다. 더불어 공항에 마중 나온 확진자의 언니에 대해 진단 검사를 하고 자가격리 조치하였다.

이 여성은 서울시가 8일 오전 10시 기준 집계로 발표한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 581명에 포함돼 있지 않아, 현재 서울시 확진자는 최고 582명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