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즈 이탈리안 아이스(Rita's Italian Ice)는 아이스크림과 유사한 프로즌 커스터드와 이탈리안 아이스를 판매하는 디저트 레스토랑이다.

리타즈는 1974년 퇴직한 소방관인 밥 투몰로가 자신의 이웃에 살던 할머니에게서 얻은 요리법을 바탕으로 필라델피아에서 창업된 레스토랑이다.

이탈리안 아이스는 샤베트나 슬러시와 유사하게 얼음을 갈은듯한 질감에 과일즙을 넣어서 산뜻한 맛이 특징인데 샤베트와는 달리 유제품이나 계란 등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프로즌 커스터드의 경우 아이스크림과 비슷하지만 계란 노른자가 들어가서 질감이 좀더 찰지고 뻑뻑한 편이다.

리타즈 이탈리안 아이스와 프로즌 커스터드는 매일 신선하게 새로 만들어지고 지나치게 단맛이 강한 아이스크림과 달리 단맛이 적당해서 인기를 끌었다.

리타즈는 캐드버리 등의 대형 제과회사와 손잡고 이 회사의 유명 젤리인 스웨디시 피시와 사우어 패치 키즈 맛의 이탈리안 아이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리타즈는 주로 봄에 매장을 오픈하고 가을까지 영업을 하다가 겨울에는 일시 중단하는 곳이 많다.

특히 리타즈는 매해 봄이 되는 첫날인 춘분에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이탈리안 아이스를 나눠주는 행사를 전통적으로 해왔는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올해 처음으로 이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현재 리타즈는 미국내에 600여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로는 중국 선전에 지난 2013년 첫 점포를 오픈했다.